제주도1 제주도 250722 day1 7월 22일 화요일그러니까 리트 시험을 보고 이틀 후에, 한 달을 꼬박 기다려왔던 비행기를 타러 김포 공항으로 향했다.아침 일찍부터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것은 잊도록 하고어쨌든 좋아하는 사람에게 예쁜 모습을 보이고 싶은 마음과, 또 좋아하는 사람이 활짝 웃는 얼굴을 마침내 볼 수 있다는 설렘을 안고 지하철을 탔다.그러고 보니 배낭을 멜지 캐리어를 끌지에 대한 고민도 했는데, 아무 고민 없이 배낭에 짐을 담았다가 혼자 하는 여행이 아님을 떠올려 출발 직전에 급하게 캐리어로 짐들을 모두 옮겼다. 이번 제주도 여행이 배낭 여행의 느낌보다는 휴양의 느낌, 여유롭고 쾌적한 느낌이길 원하고 있었다. 김포에서 2시 출발 비행기였는데, 제주공항에 도착하면 채영이가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다.아침부터 바다 수영을 하고 오겠.. 2025. 8. 10. 이전 1 다음